초4 남아입니다.
착하고 욕하는거 싫어하고 물건에 욕심도 없고 양보도 잘하고
예의 바르고 수업시간에 질문도 발표도 잘하고 수업태도도좋고
선생님들의 사랑을 무척많이 받고있는 아이입니다.
그런데 친구들은 싫어해요
좀 잘논다 하는애들은 완전무시하고
그나마 엄마들하고 친해져서 친하게된1학년때무터 베프였던 아이도 올해부터
다른친구랑 놀고 완전 우리아이를 싫어하게 됬어요
늘 학교에선 책보고
방과후에 아이들은 삼삼오오 다니는데
늘 혼자 나옵니다.
음악선생님이 1학년담임이셔서 말씀해주시던데
좀 오바액션을 하는경향이 있다고...
관심을 끌려고 하는거 같다고 하시네요
넘어질때도 좀 오바해서 넘어집니다.
아프다고 소리도 좀 오바하고..
그런데 자기는 진짜 아픈거고 일부러 그러는거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니 뭘 조언해줘야할지도 모르겟고...
참..학교 시험치면 좀 많이틀려옵니다.
교과서 시범학교라 문제집이없어서 책만보고 시험쳐야하는 과목에선
아이들보다 평균이 월등히 높은데...
다른 영 수과목은 너무나도 어려운문제도 잘풀고 영어책도 많이읽는데
시험은 잦은 실수를 너무 많이 합니다. 어이없게도...
이런것들이 다 무슨연관있는
정신과 질병은 아닌지...걱정이됩니다.
학교들어가기전에 미술심리치료를 받았는데
심각하다고 이대로 학교가면 상호작용이 안된다고
남들 주1회받는치료 주2회를 권해주셨는데
비용도 비싸고 멀고 그림으로 아이를 판단하는게 믿음이 안가
안했는데... 그런부분도 지금에 와선 걸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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