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너무나도 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어 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5살 남자와 21개월의 여아를 둔 32살의 엄마 입니다.
저희 첫째 아들에게 고민이 있어서 글을 적어 상담을 부탁 드려 봅니다..
두돌이 되어갈때쯤 아이 스스로 배변을 하려 해서 5개월 정도 성공적인 기저귀떼기를 했었습니다.
그 무렵 둘째가 태어났고, 더불어 둘째가 100일이 지나서 즈음에 어린이 집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어린이 집을 다니고부터 배변을 다시 가리지 못하게 되어 현재까지 아이의 배변문제가 지속 되어오고 있습니다.
유치원에서 또래 친구들에게 놀림도 받고, 선생님들의 눈치도 보는거 같아...
별의 별 방법 다 써보고 되지 않아 이렇게 병원을 찾았습니다.
바지에 싸고도 말을 하지 않으며, 변을 누지 않으로 앉아서 참습니다. 변을 바지에 어른 엄지손 정도 크기로 조금만 누고, 씻으러 가자고 하면 안 씻으려 난리가 납니다. 잘 타일러도 보았고, 혼도 내 보았고... 좋아하는걸로 유인도 해 보고, 변기도 몇개를 바꿔 보고... 책이며, 동영상이며 온갖 방법을 동원해도 되지 않습니다.
본인 스스로가 가장 힘들고, 스트레스 일테지만, 부모의 노파심으로 인해 자꾸 아이만 힘들게 하는거 같아 전문의 도움을 받아 보려 합니다.
부탁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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