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하다는 에이형이라지만 정말 애가 무슨 문제가 있나 싶을정도로 심각해요.
지금 9살인데..
6살 유치원때... 누구에게 키티 열쇠고리를 돌려주지 않았다고 심각하게 울면서 돌려줘야 한다고. 경찰서 가야 하냐고 하고..
자기가 받아쓰기 시험칠때 실수로 책을 본적이 있다고 선생님한테 잘못했다고 이야기 했대요.
그리고 누가 학원에서 놔두고 간 장난감을 가지고 온적이 있다고... 지금 가져다 줘야 겠다고.. 이게 모두ㅡ 6살. 7살때 이야기예요. 게임을 할때.. 자기가 실수로 가라사대 게임이었는데 앉지 않았다고 하고
새치기 하는 애를 보면서 욕을 한번 한적이 있다고...
어제. 오늘 학원에서 까지 울면서 계속 기분이 그래요.
전 정말 어디를 얻어맞은 기분이예요.
지금 중이염. 축농증이라 약을 몇달씩 항생제를 먹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건지..
처음에는 그래 . 잘못한걸 인정했으니.. 울지말고 말하고 그아이한테 사과하고 돌려주자고 이야기 했어요. 3년전에 이야기인데 가서 돌려주는것도 우습고 먹을걸 사주고 했어요. 그 아이에게..
그런데 계속 말이 나와요. 조금전 또 와서 교실에서 친구에게 이것좀 닦아 라고 말했다고.. 이게 협박인지 물어보네요.
정말 돌아버릴것 같아요.
중간고사인데.. 계속 이 이야기만 해요.
무슨 문제있는건가요? 이틀동안 무슨 진실의 약을 먹은것처럼 어렸을때부터 잘못핝것만 이야기 하고 있어요.
좀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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