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 남자아이입니다.
현재 다른 병원에서 1년 넘게 ADHD 판정을 받고 약물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1년 정도 되었을 무렵 살이 굉장히 많이 빠졌지만 증상이 개선되는 듯 해서,
부작용이 적은 다른 약으로 여름방학 때 시도를 해 보았는데 전혀 효과가 없고
산만함만 훨씬 심해져 지금은 다시 처음 상담 받을 때처럼 산만한 듯 합니다.
약을 복용 해도 공부를 해 보면 집중이 잘 안되며 놀이할 땐 좋아하는 놀이는 집중하며 입맛은 여전히 없고 약은 계속 늘리고 있답니다.
계속해서 살이 빠지고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심해진다고 하네요.
약효가 없을 땐 정말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옷입기 씻기 등도 한참 걸리고 순서도 헷갈려 하며 받아쓰기는 항상 10점 20점 글씨는 알아보고 힘들 정도네요.
스스로 말하길 친구들이 나하고만 안놀아 준다고도 하구요.
동생과도 굉장히 많이 싸웁니다.
치료가 잘 되고 있는건지 아니면 이 병원으로 옮겨서 다시 검사를 받은 후 치료를 하는 게 좋은지 궁금합니다.
검사과정도 처음부터 시작하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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