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전화를 한번 드렸는데 직장 일로 시간이 안돼 아직 방문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귀 사의 사이트는 우리 아이의 학교 도움실 선생님께서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저에게 소개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는 6학년 남자아이고 어릴때 부터 언어도 늦고 사회성도 잘 되지 않아 언어치료 놀이치료 미술치료 등등을 받아왔는데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부터 모든 치료를 놓고 미술과외 피아노과외 등 선생님께서 오셔서 하는 수업을 했습니다. 것도 이제 고학년이 되다 보니 다시 접었는데 올 3월 6학년이 되면서 부터 학습도움실을 가게 되었습니다. 도움실 선생님께서 저를 불러 아이가 교실에서는 수업태도가 나쁜편이 아닌데 도움실에 오면 자제하지 못하고
수업종이 울려도 공을 가지고 논다거나 못하게 하면 소리를 지르거나 집중을 못하여 오답이 나오는 걸로 봐서 adhd 검사를 권하셨습니다. 도움실 가기전에 타 병원 소아정신과에서 지능검사와 사회성숙도 검사를 하였는데 adhd는 아니었고 필요하면 약을 복용하겠다고 했더니 약은 필요치 않다고 하셨습니다. 도움실에 오는 동학년 남자아이중(전형적인 adhd) 한 아이가 우리 아이에게 싸움을 시키고 누구를 지목하여 때리게 하고 공을 일부러 우범한 지역에 숨겨놓거나 보내어서 찾아오게 만들고 아직 판단이 미숙한 우리 아이에게 나쁜것들을 너무 많이 시켜서 그 아이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은건 아닌지..지금은 복지관에 음악치료만 하고 있는데 첨엔 우리 아이가 소극적이고 수동적이고 자신감이 없어서 많이 이끌어줘야 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선생님께서 3개월간 우리 아이와 수업을 해본 결과 폭력성과 공격성, 망상증, 분노, 욕설, 동시다발적인 생각, 감정기복의 굴곡, 북채같은걸로 때리려고 하는 것, 눈을 홀기는 것, 주먹을 꽉 지는것, 침을 습관적으로 퉤퉤퉤 뱉는것 등 수업하기가 걱정스러울 만큼 첨의 모습은 없다라고 하네요.
담주 수요일은 제가 꼭 병원을 방문하여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저의 양육방식이 문제였는지... 사춘기가 와서 더한건진.. 갈수록 힘이 버거워지는 걱정많은 맘입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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