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말인가 올초에 상담받았던 태*엄마입니다
좀산만한것 같아서 방문했었는데 괜찮다고 하셔서 그냥치켜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7살이라 내년에 학교에 가야하고 둘째가 태어나서 저도 이제 집에서 쉽
니다 그런데 글자공부를 시키다보면 저도 모르게 큰소리가 나고 아이를 많이 혼냅니
다 그래서 인지 얼마전부터 같은일을 반복하는 증상이 보입니다.
화장실에서 나올때 항상 욕실 신발을 가지런히 정리하고 나오기는 했지만 요즘은 그
정도가 지나치다 싶을정도로 반듯하게 하고 화장실을 나와서 불을 끄고나서 다시 스
위치에 손을대고 끄는 시늉을 하며 거실에 카페트가 있는데 마구 지나다니지 않고 모
서리부터 반듯하고 돌아서 쇼파에 앉는등 사소한것이지만 아이를 지켜볼때면 항상
두번씩 반복하고 있는게 보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면 핑계를 대거나
화를내며 아니라고 하네요 텔레비젼을 보거나 게임을 할때는 두번씩 반복하는 현상
은 없는데 리모컨을 제자리에 두라고 하면 정해진 위치에 놓고 다시한번더 만지작거
리며 돌아섭니다 학습할때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주어서 그런현상이 일어나는지 정
말 걱정이 됩니다. 아이에게 따뜻하게 말을 건내야 하는데 태어난지 얼마안된 아기
는 넘 예쁜데 우리태*이는 넘 덜렁대고 자꾸놀아달라하고 학습때는 집중못하는것 같
아 자꾸 미워만 보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불안하고 스트레스 때문에 그런지 아님 틱인
지 정말 걱정입니다. 유치원선생님 이야기 들어보면 호기심도 많고 자기 스스로 하려
는 의지가 강하다는데 양치질 하면 화장실에서 정말 15분이상 있습니다. 아이들이 보
통 양치를 건성으로 하고 나오는데 양치안하면 이빨이 상해서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해줘서 그런지 한번시작하면 소리치며 나오라 해야 나옵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는 모래시계를 주어 그시간만 하라고 했는데 집에서는 잘 지키는데 유치원에서
아직 오랫동안 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지도 해야 할까요?
그리고 글자쓰기를 하면 반듯하게 써야하고 잘못쓰면 계속지워서 진도 나가기가 어
렵습니다 또한 학습지를 설명하거나 할때 제가 연필로 집어가면서 하면 그연필심이
책이 묻는것을 싫어하고 연필자국을 지우려고 합니다. 간혹 이야기를 하다보면 엉뚱
한 말로 웃기려 하는데 그것이 잘~ 놀아주기 않아서 그런지 어떤지 판단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작성자 및 이름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매크로처리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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