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이는 초등3학년 여학생입니다.
학원을 가든 학교를 가든지,처음에는 잘한다고들 합니다만 갈수록 수업에 집중을 못하고, 멍하니 시간을 끌기를 반복하여 결국엔 처음의 기대와는 달리 학습효과를 보지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걱정스러운 것은 일상생활(씻기,옷입기,금방말한것 잊어버리기등)에서 자신이 해야되는 일을 잊어버리기 일쑤라서 모든 행동을 제가 말하지 않으면 하지않는다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부쩍 화를 내는 경우도 많아지고 뜬금없이 울기도 하는 증상들도 보입니다.
오랫동안 우리아이에게 화가 많이 찼구나라는 것을 생각도 하고 주의력 결핍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긴했었지만,주위에서 엄마의 과잉 반응이라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아이와 저의 사이가 나빠지고 있고 성적이 떨어지고 해서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상담을 해봐야 알겠지만 만일 주의력결핍행동장애라는 판정이 날경우 약물치료같은 것도 하나요? 치료는 얼마나 받아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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