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정말 이것때문에 속상해서 죽겠어요...참고로 29개월아들이구요...
저희아이 원래 변비에 변자도 몰랐는데...배변훈련후유증으로...응가를 안눌려고 해요...
첨엔 제가 몰라서...강요하고 그랬는데..절대 그러지말라고 하더라구요...
변비에 좋다는거 오만거 다 해봤는데...응가누는건은 아프고 괴로운것이라고 인식을 해버리니..더 안눌려고 해요..
구석에서 들어가서 땀을 삐직삐직 흘리면서 참고 있네요..
그래서 한달전부터 병원에서 처방받은 듀파락시럽과 최근에는 유산균정장제까지 먹이고 있고..
변비에 좋다는 푸른쥬스와 일반 비피도 유산균과 같이 매일 먹이고 있어요...
전 이렇게 노력하는데...
아이는 안따라와주고...설사든 된똥이든 똥이라면 무조건 참으니 속상해 죽겠어요..
어떤 어머님은 그냥 내벼려 두라고 하니.그말 듣고 .그냥 내벼려두니 더 참아서
똥이 완전히 돌덩어리 내서 두니 더 누기 싫어해서..
지금은 구석에서 참고 있으면..
애기가 절 제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협박해요..엄마 속상해서 바깥에 혼자 가니..아빠랑 살아라 하면
울면서 응가 할꺼야하고 와서 변기에 앉고...
이것도 첨엔 먹혔는데..지금은 하도 많이 하니...말도 안듣네요...
진짜 속상하네요..
엄마가 너무 강요하고 성급하면 더 안고쳐진다고 하는데...
전 열심히 변비에 좋다는거 엄청 먹이면서 노력하는데..아이는 구석에서 참고 안눌려고 하니..
속이 터져서...어휴....ㅠ.ㅠ
참고로 전 절대 때리는엄마도 아니고..지금까지 키우면서 때려본적은 한번도 없고 소리지른적도 거의 없이 키웠네요..
대부분 말로 타이르고 꼬시고 그렇게 키웠거든요..
그런데도 변비 진짜 안고쳐지네요..
23개월부터 그랬으니..지금 29개월이니 약6개월이 넘어가네요...ㅠ.ㅠ
또 제가 변기에 앉으면 칭찬하니깐...구석에서 응가 다 참고 나서 자기가 바지 벗고 혼자 변기에 앉아요..
응가도 안나오면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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