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이 될 아들입니다. 세살 터울 남동생이 있습니다.
큰 아이의 문제는 몇년정도 되는 아이의 자위행위와 잠자리에서의 소변 실수 입니다.
자위행위는 횟수는 많이 줄어 제 눈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전 항상 아이를 혼자 두려 하지 않고 아이를 의심하며 노심초사입니다.
아이는 안되는 줄 이제는 확실히 알지만 예전부터 항상 어른의 눈을 피해서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온라인 상담을 여러번 해 본 결과 큰 문제는 아니라지만 4년정도 되어서 그 횟수가 줄었더라해도 혼자 두면 안된다는 저의 강박감이 큽니다.
아이의 잠자리 실수는 어릴적에는 잘 모르겠는데 동생이 생기면서 조금 생기는듯 하였고 없어질거라 믿고 조심시켰는데 줄어드는 경우는 아닌 듯합니다.
평소 활동량이 크고 많은 아이라 아이는 잠자다가 일어나는게 안된다고 하며 실수를 하고 연달아 3~4일을 하면 그만큼 쉬었다가 다시 하곤 하는것이 지금까지 반복입니다.
아이의 성격은 활발하며 산만하다는 이야기도 조금 듣지만 하루중 늘 그런 것은 아닙니다.
학교에서는 요즘 눈치를 너무 많이 본다고 하셔서 걱정을 하시고, 공부를 한다는 것에 힘들어하며 학교가기를 처음에는 너무 싫어했습니다.
학습능력은 정도껏 따라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이의 장난끼 많은 학교생활에 한번씩 힘들어 하시기도 합니다.
아이는 속으로 저를 많이 무서워하는 듯하고 숙제도 공부도 책읽기도 엄마가 화를 내기 때문에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릴적 부터 맞벌이를 하면서 아이에 대한 미안함과 더불어 더 잘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런 마음에 제가 섣불리 행동하지 않았나해서 요즘 제 양육방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직접 찾아 뵈서 상담을 받아 저나 아이가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인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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