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태국에 사는 아이엄마입니다...
올 3월 이후로 많은 걱정을 덜어서 이렇게 늦게 소식을 전합니다
약은 잘 먹고 있으며...
여긴 겨울 방학전이라 행사가 많아요
발표회나 연주회...등등
그런데 가보면 원래의 모습이 아닌것 같아서 이유인즉 맨 앞줄에서
노래를 불러야 하는데 연습땐 잘햇다고 선생님께서는 말씀하셨는데
아이가 얼굴을 악보로 가린채 늘 굳어 있는 표정으로 어쩔줄 몰라하는 표정이고 부끄러움과 약기운이 돌아 급격히 차분해져서 정작 해야할 일을 몰라 당황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의 성격 성향인가요? 아님 약물의 영향도 있는지요?
국제학교는 이런행사가 자주있는데 늘 오전에 가면 이런모습이에요...
오후엔 조금 자연스러운 모습과 쪼금 까불기도 하고요...
수업시간은 선생님께서 오전은 늘 잘하고 말이없다고 차분한 상태인가봅니다
그런데 사회성의 문제는 늘 집에서나 친구하고놀때보면 있어요
그러한 부분말고도
다음주 부터 겨울방학이 3주입니다
저희 아이가 여기있는동안 일년에 2번 정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면
들어가는것을 고려해볼까 합니다
이제 앞으로 2년 반이 남았습니다..
선생님 어떻게 할까요?
계획은 내년 여름방학에 나가면 더 좋을것 같은데...
선생님의 도움말씀 기다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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