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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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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아이누리&박클리닉입니다. 이시기의 아이는 고집을 부리며 자주 부정적이며 부모의 말을 안 듣는 경향이 있습니 다.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고 자기 뜻이 관철되지 않을 때는 울 고불고 야단을 치는 분노발작을 보이는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부모가 원하는 것에 반대로 하려하는데 말하자면 이 시기에 유아는 자기주장을 내세우며 공격적인 충동 이 왕성한데 이러한 공격적인 행동과 자기 주장을 부모가 적당히 들어주고 적당히 안 들어줌으로써 유아는 자기가 할수 있는 것이 무엇이고 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가 를 배우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부모의 일관성 있는 태도입니다. 아이 의 행동을 다루는데 있어서 부적합한 행동은 받아주지 않고 야단을 치거나 벌을 주 며, 바람직한 행동은 받아들이고 칭찬하고 좋은 행동임을 인정해주는 훈육 방법이 그 행동이 일어날 때마다 일정해야 함을 의미하며 유아의 행동을 조절하는데 매우 중 요합니다. 우선 심한분노반응의 경우 아이는 자기 요구를 어른이 들어주지 않는 경우라든가, 자기의 사가 관철되지 않았을 경우 흔히 유발됩니다. 부모가 이럴 때마다 아이가 '다칠까 봐' '이웃보기가 민망해서'등등의 이유로 요구를 들어준다면 아이는 자기의 요구를 관철시키는 수단으로 이 방법을 쓰는 것이 습관이 되어 이같은 미숙한 행동이 지속 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아이가 보이는 분노발작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 지만 어느정도 줄일수는 있습니다. 영아기나 걸음마기의 초기에 분노발작을 보이면 우선 안아주든가 달래야하지만 좀더 자라서 언어를 이해하고 의사소통이 가능해지면 자기의 좌절감이나 분노를 말로 표현하도록 하고 분노발작을 무조건 받아주면 안됩니 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아이가 심한 분노를 보일 경우 그대로 둔후 아이가 잠잠해 진후에 아이의 분노는 가라앉았음을 알고 울기 시작할때 아이를 달래야 합니다. 아이 가 진정되지 않을 때는 힘으로 아이를 제압하려고 하지 말고 아이 보호를 위해 다치 기 쉬운 물건을 제거하고 아이가 진정될 때까지 참으면서 기다려야하며 안전할 경우 는 멀리 떨어져있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분노반응중에 아이에게 따지고 비난하거 나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것은 오히려 분노반응을 지속하게 할 뿐이므로 아이가 진정 될때 조용히 말을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자기 자신의 조절을 다시 획득하게 해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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