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개
질환안내
치료프로그램안내
커뮤니티
홍보자료실
HOME > 온라인상담 >
소아청소년 상담
제목
비밀번호
작성자
이메일
형식
TEXT
HTML
내용
초등학교 1학년 여자 아이입니다. 엄마가 일한다는 이유로 5살까지 거의 엄마와 상호작용이 없었고, 부모의 잦은 싸움속에서 자란 아이입니다. 가장 시급한건, 과잉행동장애가 있는듯 합니다.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기분이 좋거나 부끄러우면 좀 심하게 오버하는 행동을 합니다. 남의 일에 간섭을 많이 합니다. 성격자체가 꼭 자기가 리더를 해야만 직성이 풀리고, 같이 노는 친구들이 따라주지 않으면 삐져서 안놀아버리고, 지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고 억울해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학습장애입니다. 어디서 잘못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쓰기와 읽기가 어느정도 되는데도 불구하고, 글을 읽으라고 하면 너무 힘들어하고 울어버립기 일쑤입니다. 한글을 다 떼기도 전에 학교에 들어간것도 문제지만, 학교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문제지를 푸나봅니다. 그것이 이 아이에겐 너무 큰 스트레스에 좌절감을 주는듯 합니다. 일어나서 책읽기를 하면 단 한글자도 읽지않고 책만들고 한숨쉬기만 하나봅니다. 사람을 지나치게 좋아라 하고, 자나깨나 친구친구합니다. 담임선생님 말씀으론 공부를 못따라 오는게 문제이긴 하나 사회성은 크게 문제가 없어보이고, 의외로 친구들이 저희 아이를 좋아라 한다고합니다. 스트레스가 심하지 않겠나..생각했는데 정작 본인은 "괜찮아, 친구들이 나 못하는거 다 알아."하면서 대수롭게 생각하질 않습니다. 학교가는것도 좋아라합니다. 집에서 학습지 선생님과 공부를 할때는 두자리+한자리 계산도 혼자서 해내는데, 학교에선 한자리도 힘들어 한다고 합니다. 물론 저와 공부할때도 힘들긴 마찬가지입니다. 말하는 수준도 동생과 거의 3살 차이인데도 비슷합니다. 요즘들어 책읽기학습지를 하고있는데 그 이후로 제법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도 하고, 대안을 내놓기도 하는 말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복지관 두군데에 가서 상담도 받아봤습니다. 소아정신과를 먼저 다녀오는게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가 아이 학교입학후로 일을 그만두고 오로지 이 아이에게 올인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로 아이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늘 엄마에게 불만이 많고 화도 잘내고 그것을 동생에게 다 푸는 그런 아이였는데 조금씩 변해가고 있습니다. 계속 아이에게 노력하면서 바뀌는걸 기대하면서 살아야 하는지, 학교 선생님은 애 지능이 떨어지는것 아니냐고 말씀하셔서 상처도 받긴 했으나 혹시 그럴수도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긴합니다. 책을 한번 읽어서는 내용을 파악을 못합니다. 국어시험문제지도 보기에 있는 문장을 3~4번 읽어줘야 겨우 조금 이해할까 이해력이 많이 부족한듯 싶습니다.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바우처 신청을 해놓긴 했는데 될지안될지도 모르겠고, 언어치료나 소아정신과는 비용이 상당한걸로 아는데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겠고 여러가지로 쉽게 결정할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십시요.
HOME > 온라인상담 > 소아청소년 상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