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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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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아이누리&박클리닉입니다. 아이들은 15개월정도가 지나가면서 주된 관심이 어머니에게서 떠나 주변의 무생물(장 난감, 우유병등)로 옮겨가서 눈으로 보고 냄새를 맡아보고 입술을 대어보고 손으로 만져보게 됩니다. 이때 그런 무생물 중 하나가 장차 이행 대상물이 되는데, 어린이 가 엄마와 떨어져 낯선 상황에 놓일때 엄마의 존재를 상징하는 이불, 담요, 장난감 같은 어느 물건 하나에 애착을 갖게 됩니다. 문의하신 아이도 이 시기에 해당하며 이 시는 엄마로부터 완전히 독립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엄마 대신 자신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물건 등에 애착을 보입니다. 이런 현상은 대개 정상 아동에서도 흔히 나 타날 수 있어 억지로 이행 대상물을 뺏으려고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동 에게 분리불안을 높여주기 때문에 언어발달이나 대인관계 형성에 장애를 주게 됩니 다. 따라서 증상이 심할 때는 이행 대상물을 허용해 주면서 엄마가 안고 재워주거나 차츰 관심이 나이에 맞는 대상물로 옮겨지도록 이끌어 주는게 좋습니다. 아이에게 힘들어하는 이유가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문의하신 내용외에 힘든 신 점이 있다면 전문가의 상담후에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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