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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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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월 여아입니다. 아기때부터 지금까지 울면 1시간이상울며 요즘은 소리까지 지르며 울고있습니다. 자기뜻대로 안된다든지 싫으면 싫다고 말하면 되는데 무조건 울기부터합니다. 울면 무시하고 안들어주는데 나아지지가 않는걸까요? 또박또박 말을해야된다고 이런말을 자주하니 오히려 잔소리처럼 듣고 엄마밉다, 싫다, 바보될꺼다 이런소리을 늘어놓습니다. 결국 저도 폭팔해서 때리게 되고 계속 악순환이 됩니다. 어떻게 훈육을 해야할까요? 그리고 엄마의존적이라 또래친구들과 전혀 어울리지를 못합니다. 자기가 가지고있는 장난감을 뺏기는거때문인지 친구가 근처에만 와도 표정이 굳고 저에게 달려옵니다. 놀이방에 겨우 꼬셔 데리고 가면 그자리에 그대로 서있고 어린 동생이 와서 살짝 만져도 울기만합니다. 이제 유치원도 가야되는게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밥뭐먹었냐 등 간단한 질문을해도 대답을 안하고 땃진을 합니다. 가까운 할머니나 이모가 물어봐도 대답을 거의 한적이 없습니다. 자기가 하고싶은 말만 꺼내고 어른들이 간단한 질문을 하면 들으려하지않아요. 어떻게 친구들과 잘어울리고 의사표현을 잘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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